Day 0_여행준비 #1(Navigation)


생소한 곳에서의 운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버렸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한 유럽여행에 나서보자.
먼저 여행에 앞서 내비게이션을 차를 렌터할 때 선택할까 말까 망설일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1. 내비게이션(Navigation)

ㅇ 유럽을 렌터카를 이용해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네비게이션 임차
    또는 네비게이션이 부착된 차량을 고려할 것이다.

ㅇ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비게이션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ㅇ 우선 내비게이션이 기본적으로 부착된 차량을 렌트하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간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2배 내지 3배이상 비싸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을 국내에서 미리 대여해 주는 업체도(**과 지도) 있는데-저 같은
    경우 이 업체를 이용해 톰톰이라는 네비를 대여했다.-대여 비용이 7만여원정도 한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여행 중 그냥 켜 놓기만 하고 사용을 하지
    않았다. 내비게이션 임차할 돈을 아껴 그냥 면세물품 하나 더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다. 굳이 필요하다면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 정도는 구입해서 차량에
    스마트폰을 부착하는 것은 고려해 볼 만 하다.

ㅇ (tip) 유럽 여행시 스마트 폰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활용
  + 오프라인 맵(offline maps) 어플 활용

     - 오프라인 맵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아이나비와 같이 오프라인에서 작동해 추가로 데이터 통신이 필요하지 않다.
     - 따라서 데이터 로밍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 기본 어플을 설치한 다음 별도로 지도를 다운받아야 되는데 지도 데이터 용량이 커서
       와이파이를 통해 다운 받을 것을 추천한다.
     - 기본 어플과 지도를 다운 받아 실행하면 기본 지도가 유럽으로 되어 있어 GPS에
       표시가 안된다.
     - 하지만 route planner를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상 주행 모드를 사용
       수 있다. 출발 전 미리 실행시켜서 익숙치 않은 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또한 실제 운행시 안전속도 및 단속 카메라 위치도 안내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

  + 구글 지도 활용
     -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아마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구글 지도가 깔려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다른 규제들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네비 기능을 실행시킬 수가
       없는데 해외에 나가면 그 진가를 발휘한다.


     - 스마트폰 GPS를 켜고 구글 맵을 실행시키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안내가 시작된다.
     - 여행 중 위에서 소개한 Offline maps라는 어플과 구글 맵을 동시에 켜고 활용했는데
       두 내비가 길을 간혹 다르게 안내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구글 맵의 안내를
       따라 가는 쪽으로 선택했다. 경험상 두 내비 중 아무거나 선택해 따라가도 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
     - 구글 맵을 실행시키게 되면 밧데리 소모가 심하다. 필히 차량용 충전기 또는 usb
       케이블을 사용해 운전 중 충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