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_비엔나 투어(알베르티나 미술관, 카페 자허 등), 텔치이동




중부 유럽 여행 9일차!


예정했던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날!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비엔나에서는 볼 것이 너무 많다.
궁전과 미술관 하나씩만 제대로 보더라도 하루가 꼬박 소요될 정도!

다음에 비엔나를 간다면 여유있게 일정을 다시 짜야 될 것 같다.


1. 비엔나(알베르티나 미술관, 카페 자허 등) 투어

아침에 비엔나에서의 다른 일정을 보고 비엔나 구시가지에 있는 알베르티나 미술관으로
갔다. 이 곳에 있는 소장품만 제대로 볼려면 하루가 꼬박 소요될 듯!
하지만 일정이 촉박하여 정말 유명한 그림만 몇 점 보고 나왔다.


알베르티나 미술관으로 가는 길!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있는 그 유명한 비엔나 토키 그림! 사람이 아닌 동물을 최초 정물로 묘사한 그림으로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다.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플래쉬를 안하는 조건으로 겨우 한장 건졌다.


알베르티나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쉴겸해서 그 유명한 카페 자허에 들렀다. 역시 사람이 많아 직원의
 안내로 뒤편으로 돌아가 앉았다.



카페 자허에 있는 비엔나 커피(?)




2. 체코 텔치 이동


드디어 체코로 돌아가는 여정을 떠난다.
막상 다시 체코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이 실감났다.
이번 체코일정은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텔치!


비엔나에서 체코 텔치로 가는 구글 경로! 대략 2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비엔나에서 체코 텔치까지 찾아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문제는 텔치에 도착해서부터이다. 텔치에 도착하기 하루 전 비엔나에 있을 때 텔치 관광안내 직원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 텔치에 도착해 위 사진의 구시가지 광장에 주차시키기 위해서는 미리 허가가 필요하니
도착하면 연락을 달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시간에 6시가 지나서 잘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집 모양이 다들 비슷해 어떤 것이 호텔이고 어떤 것이 가정집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런 중에 호텔 관리하는 분에게서 연락이 와서 겨우 호텔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완전히 관광지로 개발이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듯 했다.

사실 이곳도 호텔이라고 하기보다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민박시설에 가까웠다.
굳이 우리 나라로 비교하자면 한옥 게스트하우스 정도. 아무튼 체코 중세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았던 곳으로 기억난다.

텔치에 있는 호텔 입구! 도무지 호텔 간판을 찾을 수 없다. 이러니 찾기 더욱 힘들었다.


텔치 호텔에서 간단히 짐 정리하고 텔치 주변 관광에 나섰다. 이곳도 마을이 그렇게 크지 않아
다 둘러 보는데 1시간 남짓 걸렸다. 사진은 중세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텔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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